글을 어렵게 쓰는 사람
Pdfportfolio.com 그룹.
Google Workspace 그룹은 2014년 11월 비공개 그룹으로 시작해 이번 달로 10년째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때 비영리 기관 회원을 유치 하면서 그룹인원 470명까지 늘어나기도 했고, Drive for Works 브렌드로 시작된 구글 서비스는 네차례 리네이밍 되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개 그룹으로 전환 하면서 늘어난 그룹 인원은, 관리에 따른 시간 문제가 발생 했고, 비영리 그룹으로의 지속을 위해 그룹원을 대폭 줄여 왔습니다.
현재는 2개 도메인으로 분리된 작가 그룹 23명과 2개 도메인으로 분리된 일반 그룹 13명, 합산 46명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Google Workspace 그룹, 이하 구글 그룹을 유지해 오면서 제가 가장 많이 듣는 피드백이 "말을 어렵게 하고 글을 어렵게 써서 내용을 이해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말을 공감할 수 없습니다.
구글 그룹 멤버들에게는 한달에 한번 입금하라는 결제 메일을 발송 합니다. 내용이 이해 안된다는 피드백은 결제 메일 내용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결제 메일을 얼마나 어렵게 적길래 그런 소릴 할까~ 생각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매달 반복적으로 발송하는 결제 메일을 일부 텍스트와 숫자만 가린 원문 내용 입니다.
2024-10월 사용 계정별 청구 금액은 43,000원입니다.
입금 계좌 : **은행 ***-***-****** ***
2024-10_Google WorkSpace 그룹 결제 내역.pdf
이 내용에서 "말을 어렵게 하고 글을 어렵게 써서 내용을 이해 할 수 없다" 는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간혹 구글 서비스 변경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전달 하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말을 어렵게 하고 글을 어렵게 작성한다 생각되지 않습니다.
매달 말일 구글 그룹 정산을 하다 보면 다양한 금액이 입금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39,000원을 입금하는 분들이 있고, 41,000원, 42,000원
왜 2년 전 금액, 1년 전 금액을 입금하고 계신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글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읽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합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