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타임 공유기 내구성에 대해
공유기의 내구성과 신뢰성 문제는 작업실 유지중인 작가들에게 있어 중요한 이슈다.
공유기는 단순히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장비로 시작했지만, DDNS, FTP 서버, 외장하드 연결, 내부 SMB 구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가정과 소규모 사무실에서 미니 서버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급 기능을 사용할 때, 공유기의 내구성과 신뢰성 문제는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시스템 컨설팅과 관리에서 중소규모 네트워크 환경이나 개인 작업실 환경에서 접하게 되는 가장 많은 문제가 공유기로 인한 오류들이다.
거의 국민 공유기로 통하는 아이피타임 공유기를 10~30만원 사이 아이피타임 중상위 모델을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공유기 내구성 문제는 끊임없이 발생 한다.
공유기 내구성 문제에 대해 모니터링 하던 중 사이버 보안 연구기관 SANS Technology에서 참고할 만한 논문을 보게 됐다.
Research on the durability and reliability of consumer routers highlights several critical issues. Studies have found that many consumer-grade routers suffer from significant performance and reliability problems, especially when operating under high loads or using advanced features like DDNS and SMB. These devices often experience issues such as memory leaks, overheating, and software bugs, which can lead to frequent reboots and degraded performance over time. Furthermore, standard consumer routers are generally not designed for continuous, long-term operation, contributing to their reduced lifespan
(SANS Technology Institute - https://www.sans.edu/cyber-research/really-how-bad-do-routers-have-it/).
(소비자용 공유기의 내구성과 신뢰성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많은 공유기들이 고부하 상태나 DDNS, SMB와 같은 고급 기능을 사용할 때 성능과 신뢰성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장비들은 메모리 누수, 과열, 소프트웨어 버그 등으로 인해 자주 재부팅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소비자용 공유기는 장기간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설계되지 않아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한다면 위 링크의 SANS와 같은 사이버 보안 연구 기관의 자료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SANS 보고서의 Really, How Bad Do Routers Have It? (실제로 라우터의 성능이 얼마나 나쁠까?)에는 기업과 개인 공유기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적절한 관리가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개인과 중소기업의 낮은 보안 인식과 여러 기능들이 통합돼 사용하고 있는 공유기들이 실제로 제조사의 원가 최소화에 의해 기능적인 안정성이 의심되는 내구성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공유기는 네트워크 연결의 중추 역할을 하는 장비로 설계되었지만, 다기능성을 추구하며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단순히 무선 인터넷만 사용하는 환경에 비해,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공유기의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이는 공유기가 다수의 기능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면서 발생하는 과부하로 인해, 장시간 연속 사용 시 불안정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수개월의 연속적인 사용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 사용자들은 공유기를 인터넷 연결 포트 증설과 무선 Wi-Fi 연결 용으로만 이용한다.
공유기는 이런 기본적인 기능이외에도 외장하드를 이용해 외부 접속 가능한 서버 구성을 한다거나, 내부 네트워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유폴더를 만든다거나 할 수 있는 기능만으로도 작가 작업실에서는 사설 CCTV 구성시 녹화기 용량 부족 문제, 용량 증설을 위한 과한 비용 추가문제,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녹화 기록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문제, 여러 컴퓨터와 모바일 디바이스들간 자료를 통합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문제등 공유기 기본 기능들 만으로도 매우 저렴한 내/외부 자체 클라우드 구성을 이용할 수 있다.
문제되는 것은 공유기로 구성된 네트워크 접속 환경 안정성이다.
장시간 사용시 발생하는 문제는 단순한 인터넷 접속 불안정성에서부터 시작해, DDNS 서비스 중단, FTP 접속 불가, 외장하드 인식 불량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사양의 트래픽을 요구하는 기능들을 장시간 사용하면, 공유기의 메모리와 CPU에 부하가 가중되어 결국 시스템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것은 대부분의 가정용 공유기가 장기간 고사양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사용중 발생하는, 사용자가 겪는 명환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 AS 센터에 공유기를 보내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센터에서는 유무선 인터넷 접속만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그러나 장시간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나 여러 기능이 중지되는 문제는 일시적인 테스트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는 AS 센터의 테스트 환경이 실제 사용 환경과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센터에서의 간단한 테스트로는 장기간 사용시 나타나는 문제를 재현하거나 확인하기 어려워 사용자들은 AS 이후에도 같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공유기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우선, 가정용보다는 비즈니스용이나 고사양의 공유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들 공유기는 다수의 기능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원하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다. 주기적으로 공유기를 재부팅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비활성화하여 과부하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접속 지속성과 기능 활용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선택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공유기의 내구성과 신뢰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미리 인지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사양의 공유기를 선택하고, 정기적인 유지보수 및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