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제습제 - 창고로 이용하는 작가들의 경우
건조제는 적당히 밀폐된 컨테이너 내부를 건조한 상태로 유발하거나 유지하는 흡습성의 물질을 의미한다.
공기 중 수분을 적극적으로 흡수하는 염화칼슘 으로 공기는 건조해지고 습도로 인한 문제를 방지한다. 그러나, 수분량이 너무 많은경우 일반적인 건조제 수량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컨테이너를 이용하는 작가들이 제습기를 켜놓지 못하는경우, 컨테이너 제습제를 박스 단위로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컨테이너 내부는 독특한 기후를 지닌 밀폐된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온도 변화가 훨씬 더 크다는 점에서 창고와는 다르다. 육지내 고정 창고로 이용되는 일반적인 환경에서도 섭씨 50도(화씨 122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중요한 사실은 따뜻한 공기가 찬 공기보다 많은 수분을 함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뜻한 공기가 냉각되었을 때 더욱 습해진다. 충분히 냉각될 경우 수분이 응결될 수도 있다. (추운 날 잔디에 이슬이 맺히거나 안개가 생기는 현생과 같은 원리)
상대습도는 공기 중 습도를 퍼센트 비율로 나타내는 수치다. 특정 온도에서 공기가 지닐 수 있는 최대 습도에 대해 계산된다. 따라서 완전히 건조한 공기는 상대습도 0%을 의미. 상대습도는 100%를 넘을 수 없으며 초과습도는 응결되어 강하한다.
상대 습도가 50%이하일 컨테이너 내부 물품에 대한 손상 위험은 적다.
따뜻한 공기는 찬 공기보다 많은 수분을 지닐 수 있다. 컨테이너 내부에서는 섭씨 5도에서 10도의 빠른 온도변화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수분이 주위의 가장 차가운 표면에 응결되는데, 주로 컨테이너 벽 혹은 천장이다. 천장이나 벽으로부터 수분이 화물에 떨어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이는 주로 “컨테이너 강수 현상”이라 표현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물품에 응결되기도 한다. 팔래트 내부에 응결되기도 하며 (한습 화물), 한습 화물은 주로 컨테이너 강수보다 더 많은 손상을 발생 시킨다.
응결이 없어도 일정기간 동안 상승된 습도가 지속되면 화물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많은 종류의 철강이 습도 60%에서 70%의 높지 않은 수준에서 부식되거나 변색된다. 수분과 산소의 융해는 미술 작품에 사용된 금속류에 녹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화판에 사용된 타카, 못, 철재테이블, 전자제품, 비코팅 케이블등)
80% 이상의 높은 습도 수준에서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상표가 떨어지거나 포장용 골판지 박스가 연화돼 사용 불가한 상태가 되며, 책이나 도록류등의 변색/연화등이 발생한다.
공기 중 습도는 온도의 변화로 인해 달라진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공기 중 수분함량이 같은 수치로 유지되어도 공기가 냉각되면 더욱 습해진다. 빠른 온도변화가 일어날 경우, 건조한 상태여도 습도로 인한 위험이 증가한다.
컨테이너 내부에서는 컨테이너가 따뜻해질 때 수분이 공기 중에 증발한다. 외부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환풍구를 통해 내부로 유입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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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0 - [Pocket] - O2 ZERO 산소흡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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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것은 컨테이너 내부가 외부와 밀폐되지 못한, 환풍구가 달려 공기 유입이 적극적인 환경에서는 산소흡수제나 제습제로 효과를 기대라기 어렵다.
국내 여름에서 가을까지 도심 하루 평균 제습량은 4~6L 발생되고, 창고로 이용되는 컨테이너들이 위치한 환경은 도심 외곽 더 습한 환경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심각하게 고려 해야 한다.
습기를 고려하지 않아 컨테이너 창고를 이용하는 작가들이 작품내 곰팡이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